경기 평택에 '100조' 삼성전자 産團 단조성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14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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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공장 2.4배 규모로 2015년 12월 완공…일자리 7만개 창출

[시민일보]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입해 국내외 최대 규모 생산라인을 갖출 삼성전자 산업단지 조성 공사가 14일 경기 평택에서 첫 삽을 떴다.


경기도시공사(사장 이재영, 이하 경기도공)는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영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선기 평택시장, 지역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고덕 삼성전자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공에 따르면 이 단지는 평택시 고덕면 지제동 일대 395만㎡ 부지에 현 삼성전자 수원공장의 2.4배 규모이다.


단지는 경기도공가 사업비를 투자하고 평택시가 행정지원하며 용지비 9,696억 원, 조성비 9,228억 원 등 총 2조 2,277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경기도시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 말까지 8,942억 원, 올해 709억 원을 투입해 보상?착공 및 각종 기반시설 건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2016년부터 삼성전자가 단계적으로 생산시설 입주를 시작, 국내외 생산라인 투자 가운데 최대 규모인 100조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전자부품, 의료기기를 비롯한 미래 육성 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사업을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는 189조 원, 고용유발효과는 127만 명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재영 사장은 기공식에서“이번 산업단지 건설로 7만 2000여 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평택을 비롯한 경기도 지역경제는 물론 국가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 산업단지는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면적 1737만2000㎡, 계획인구 13만4,680명) 개발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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