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 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고월출)이 16일 문화회관에서 ‘음악으로 행복한 아침을 여는 브런치 콘서트’ 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은 ‘Hortus Musicus - 러브 스토리가 있는 음악의 정원‘이란 주제로 테너 박승희와 피아니스트&쳄발리스트 김현애가 함께 만드는 무대다.
르네상스 음악부터 현대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 구성으로 고급스런 감각의 미감을 살리면서도 편안한 분위기 연출과 해설을 통해 관객들이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살롱 분위기의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서구 브런치 콘서트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이른 새벽, 강화군에 위치한 유기농 베이커리 샵에서 신선한 빵을 공수해와 커피와 함께 오전 10시부터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 오전 11시부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5월 공연은 첫 무대를 함께했던 주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예약시작 이틀 만에 매진, 현재는 대기자만 접수 중이다. 입장료는 감동후불제 '나눔愛티켓'으로 공연관람 후 관객이 느낀 감동의 크기만큼 1천원부터 자유롭게 지불하면 된다.
이렇게 모여진 수입금은 문화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을 위해 연말, 공연티켓 재구매로 활용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문화예술의 감동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회관 관계자는 “무대 위에 앉아 관람하다보니 제공할 수 있는 객석이 한정돼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기회를 주지못해 안타깝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로 나눌 수 있는 감동의 자리를 많이 마련,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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