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 '경춘선 전철' 타고 즐긴다

고성철 / / 기사승인 : 2013-05-09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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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시민일보] 올해 1~4월 경춘선전철을 이용해 경기 가평지역을 찾은 방문객이 170만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군수 김성기)은 1월에 40만9500여명, 2월 38만6600여명, 3월 48만4900여명, 4월에 44만5900여명으로 월 평균 43만17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역별 이용객은 가평역이 80만6천여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청평역이 54만9천여명, 대성리역이 17만2천여명, 상천역이 10만1천여명이 이용했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에 1백45만4400여명이 이용한 것에 비해 24만8300여명(17%)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가평역과 상천역의 이용객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동기에 비해 가평역은 14만1,400여명(21.5%), 상천역은 1만5250여명(17.6%)이 늘었다.
가평역의 이용객 증가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와 자라섬, 남이섬 등을 찾는 관광객 증가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관광객의 증가는 가평의 주요관광지를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의 이용객 상승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상천역 이용객의 증가는 산행과 경관이 어우러진 호명호수를 찾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 주원인이다. 호명호수는 하늘과 맞닿은 공간으로 632m의 호명산 자락에 위치한 인공호수로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 한다.
약 15만㎡(4만 5000평)의 면적을 가진 호명호수는 북한강이 한 눈에 들어와 섬에 있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1.9km에 달하는 호숫가를 거닐다보면 새로운 출발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대성리와 청평역은 북한강 옆으로 펼쳐지는 긴 산책로와 구운천의 싱그로움, MT의 명소로서 추억과 향수를 되살리려는 향유욕구에 젊음의 역동성이 겹쳐 청ㆍ장년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지역에서 전철에 오른 사람은 85만만8,400명, 내린 사람은 86만2,600여명으로 경춘선전철이 출ㆍ퇴근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을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 된다.
군은 이같은 추세로 볼 때 올해 전철을 이용해 가평을 찾는 이용객은 5백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무형의 자원을 활용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행복을 드리고 주민에게는 희망을 선사하기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누구나 살고 싶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고장을 이루어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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