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에너지 메카 '인천' 만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0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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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 자원 풍부 '덕적도' 에코 아일랜드로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과 협약 조류발전기술력 강화

[시민일보]인천시의 ‘클린에너지 청정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과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개발사업’,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최근 해양에너지 분야 조류발전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SDI(Scottish Development International)와 조류발전 사업 분야의 기술지원 및 상호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2년 말 GCF 사무국을 유치한 이후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인천시의 역할 론이 강조되고 있어 신, 재생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덕적도를 지속가능한 미래의 섬 에코아일랜드로 조성하려는 인천시의 계획은 그 어느 때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덕적도 에코아일랜드 조성계획은 송영길 시장이 지난 2011년 지역 5개발전사 대표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처음 제안했고 발전사에서도 지역발전을 위해 조건 없는 동참의사를 밝혀 이뤄진 것이다.



시는 이번 MOU협약을 통해 인천에 풍부하게 잠재돼 있고 환경적으로 피해가 적은 친환경적인 조류발전단지 조성계획과 테스트베드 사업구상과 관련한 구체적인 선진기술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당초 시가 계획 중인 해양 조류발전 사업을 조기에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MOU협약 체결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해양에너지 테스트사이트를 운영 중이며 조류발전분야에서 가장 앞선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코틀랜드와 상호 우호협력 관계를 맺게 된 것이다.



따라서 해양에너지메카도시를 조성하려는 인천시의 ‘클린에너지 청정섬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과 ‘해양바이오에너지 생산기술 개발사업’,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등의 신재생에너지 관련분야 연관 사업들도 함께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근래 들어 조류발전이 친환경 에너지로서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에 하나는 원자력발전은 우리에게 풍부한 전기를 공급하고 있으나 그만큼 환경적 피해 및 위험부담이 크지만 조류발전은 바다 생태계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어류의 이동에도 방해가 되지 않아 친환경에너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 때문이다.



그런 까닭으로 인천시도 풍부한 해양에너지 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2009년부터 덕적도 인근 해역에 총 200MW 규모의 조류발전단지 조성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전력량은 연간 61만MWh로써 이는 인천지역 연간 전력사용량의 3.2%를 차지해 15만8천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을 생산하게 된다.



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해양에너지 개발 분야 공동 발굴과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조류발전과 해양환경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및 지식공유 등을 통해 ‘해양에너지메카시티, 인천’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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