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은 지난 4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지구촌이 하나 되는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화 시대에 발맞추어 시흥지역 초, 중, 고 학생들의 세계 여러 나라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히고, 다문화 가정 학생의 자아정체감 확립 및 한국문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 이 날 축제에는 시흥 지역 다문화 가정 학생 300여 명을 포함하여 초, 중, 고 학생?학부모?교사 등 6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경쾌한 ‘팡파레’와 함께 개막된 이 날 축제는 한국 최정상의 전통무용단 ‘수피아’ 의 장구춤을 비롯한 ‘신비한 마술의 세계’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으며, 이어서 오후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 놀이, 의상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세계문화 체험 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나와 너’가 아닌 ‘우리’로 하나 되어 참가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신나고 박진감 있는 각종 경기와 신체 놀이 활동에 참가하면서 한국 학생도, 다문화 가정 학생도 국적을 초월하여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장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이어 오후에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비롯한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러시아, 아프리카, 태국, 몽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의상, 음식, 놀이, 공예품 만들기 등, 14개의 세계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준비된 활동에 참가하며 한국의 문화를 비롯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세계문화체험 부스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한 정왕고등학교 학생은 "다른 나라 문화를 접하는 것도 평소에는 하기 힘든 새로운 경험이었으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지만 행사도우미로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어서 두 배의 기쁨이 있는 체험이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 날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가한 한 학부모는 "모처럼 자녀와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더불어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른 나라의 음식, 의상, 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시흥=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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