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 첫 도입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5-01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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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부터 우선 접종
[시민일보] 인천시가 올해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처음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량 조정으로 인해 5~6월에는 75세 이상 노인을, 11~12월에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순차적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6억원의 예산을 들여 65세 이상 노인 26만8,469명의 40%인 10만7,380명에 대해 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 백신)을 실시키로 한 가운데 7일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을 우선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예방접종을 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에 대한 예방 효과가 50~80%에 달해 현재 미국, 영국, 호주 등 15개국에서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으로 23가 다당질백신을 도입하고 있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의 균혈증 사망률은 60%이며 수막염일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를 만큼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렴구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나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률은 15.4%에 불과하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되며 65세 이전에 다당질백신 접종을 받은 경우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 경과 후 1회 접종하면 된다.
백신의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 접종해야 한다. 접종자의 30~50%정도가 접종부위 통증, 발적, 부종 등 경미한 반응을 보이지만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없어진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원하는 75세 이상 노인들은 7일부터 강화군 등 군, 구 보건소나 집근처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을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의 접종일정을 확인 후 방문하면 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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