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고려역사재단 들어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30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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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 조사ㆍ연구 추진
[시민일보] 강화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할 수 있는 재단이 설립된다.

30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제208회 임시회 문화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안영수 시의원이 대표발의한 '인천광역시 강화고려역사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의결됐다.

그동안 강화지역은 참성단과 고려궁지, 강화산성, 고려고종 홍릉, 선원사지, 돈대 등 고조선, 고려, 조선시대의 역사문화를 고루 갖춘 우수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 없었다.

그러나 이날 안 의원의 발의한 조례안이 상임위에서 의결됨에 따라 재단설립을 통해 고려시대 고분군 발굴조사와 강화와 개성의 고려유적을 매개로 한 남북교류사업, 학술세미나, 강화고려유적 사진집?강도학술지 발간 등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안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에는 고려사를 중심으로 강화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 관련 정책 사업을 수행하게 될 재단의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안 의원은 제안 이유에 대해 "남북의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의 추진기반 마련과 장기적으로 강화역사의 민족사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례제정으로 오는 7월 출범을 목표로 한 재단 설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붕없는 박물관'이란 강화의 별칭에 걸맞는 역사문화의 보고로써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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