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학교급식 쌀·배추 농약 '무검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30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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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친환경식자재 무농약 인증기준 218개 항목 '모두 적합'

[시민일보] 부천시가 지역내 유치원과 초·중학생의 친환경 학교급식에 제공되는 친환경식자재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지역내 만 3살부터 중3 학생까지 등 모두 8만7907명에게 제공되는 친환경 무농약쌀과 친환경김치에 들어가는 배추, 무 등 원재료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이다.

실제로 무농약 인증 기준인 218개 항목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농약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농약쌀의 경우 지난해 6월과 11월, 올해 4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잔류농약검사를 벌였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친환경식자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급업체와의 계약 이행 사항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벌인다.

이번 잔류농약검사는 학교급식용 무농약쌀 4곳(곡성농협(약대초), 영강영농조합(부천신흥초), 옥과농협(오정초), 흥양농협(부천남중))과 친환경김치 공급자인 ㈜한울꼬마김치에서 생산하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등의 시료 각 3Kg(쌀 1Kg)를 직접 샘플링했다.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임영호 사무국장은 “최근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결과는 부천시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 문제를 지속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 친환경급식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공급되는 식재료의 안전성 검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교육과 다양한 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참고로 부천시는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만 5세아,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체까지 친환경 무상급식을 확대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올해부터는 쌀과 김치, 하반기부터는 쇠고기 등 육류를 점차 친환경적인 무항생제 육류 등으로 바꿔 나갈 것”이라며 “이제는 친환경급식의 양이 아니라 고품질로 질적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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