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최근 당내 상황과 관련, “백척간두 위기의 민주당이 살아나기 위해 ‘본래의 민주당’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의원은 26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보다 진보적이었고, 정책적이었던 민주당 ‘초심’을 되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55년 창당된 민주당에 참여하면서 정부여당과 타협적인 ‘구파’가 아니라 대결적인 ‘신파’ 정치인의 길을 택했다”며 “한층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노선을 추구하면서 중산층과 서민과 함께 하는 민생정치를 몸소 실천에 옮겼다. 지금 민주당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진보ㆍ개혁적 가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정부 10년도 되돌아보면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민주당 정신이 있었기에 국민의 선택이 가능했던 것”이라며 “이제 우리 당은 1955년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진보ㆍ개혁적 노선을 이어받아 100만 당원과 127명 국회의원을 하나로 묶는 강한 민주당으로 탈바꿈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민생정책과 이슈를 주도하며 국민의 삶의 현장으로 뛰어가는 ‘생생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이상 ‘주류-비주류’, ‘친노-비노’로 편을 가르는 낡은 정치문화가 민주당을 옥죄게 해서는 안 된다”며 “작금의 민주당 위기는 민주당의 근본, 초심으로 되돌아가야만 제대로 극복할 수 있다. 민주당이 민생정당으로 바로 서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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