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중랑구 묵동에 사자성어와 다도를 배울수 있는 '먹골서당'이 들어섰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묵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68㎡의 구립학수경로당 2층을 리모델링해 먹골서당으로 탈바꿈했다고 25일 밝혔다.
건물이 오래돼 낡은 내부는 장판과 도배를 새로하고 화장실을 손보고 냉난방기, 탁자, 의자 등을 구비했다.
새단장을 마친 먹골서당은 오는 5월 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야기로 배우는 사자성어 교실’과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도(茶道)교실’이다.
‘이야기로 배우는 사자성어’는 옛 이야기를 통해 그 속에 얽힌 사자성어뿐 아니라 사자소학과 명심보감 등을 통한 효와 예절 교육, 인성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수강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월 1만5000원이다.
‘다도교실’은 우리차를 바로 알고 마실 수 있도록 차의 유래 및 효능, 찻상 차리기, 오감을 통한 차 마시기와 함께 다식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수강료는 월 1만원이다.
강좌는 월 단위로 운영되며, 신청은 묵2동 주민센터(2094-6440)로 하면 된다.
묵2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특성을 살려 옛 선조들의 삶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먹골’의 지명에 걸맞는 더 많은 프로그램들을 기획·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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