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고지혈증 당뇨병 특효 '새싹보리'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25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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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보리의 어린잎인 새싹보리에서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능성 물질을 국내 최초로 구명하고 대학과 함께 전임상(고려대학교), 임상시험(이화여자대학교)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새싹보리에는 폴리코사놀과 사포나린으로 알려진 기능성 성분들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 중 폴리코사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콜레스테롤 경감 효과를 인정받아 다양한 형태의 건강 기능성 식품으로 시판 중이다.
특히 새싹보리의 폴리코사놀 함량은 분말 100g당 최대 342mg으로 기존 식약처에 등록된 폴리코사놀 추출재료인 사탕수수(27mg)와 쌀겨(2.1mg)에 비해 약 12∼16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새싹보리에는 총 9종의 폴리코사놀 중 헥사코사놀이 약 70 % 함유돼 있고,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생합성 관련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현재 시판되고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바스타틴과 동일한 효과를 나타냈다.
농촌진흥청 신소재개발과 남민희 과장은 “국내 새싹보리 관련 제품 시장 규모는 일본의 약 1조 원에 비해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새싹보리의 기능성 연구를 기반으로 농가와 연계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 등을 접목한다면 농가 소득증대와 국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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