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주민사연 담은 기념식수 행사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3-04-24 17: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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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천서 26일 개최
[시민일보]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6일 오후 3시 양재천(영동3교 하부 야외무대)에서 ‘주민참여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행사에서는 지역 주민을 비롯, 단체,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헌수한 4m 이상 키 큰 나무 441주가 하천 주변에 식수된다.
이 지역은 매년 태풍 등의 피해로 훼손된 나무가 곳곳에 산재해 있고 식생구조가 다소 단순해 식수 등 생태복원이 시급한 상태다.
이날 왕벚나무, 느릅나무, 물푸레나무 등 헌수된 약 1억 여원 상당의 나무는 영동2교에서 대치교 사이의 하천둔치와 상단 산책로 구간에 심겨진다.
행사 당일에는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일, 결혼 등 각종 기념일을 맞아 개인적인 바램이나 사연을 나무에 표찰로 달기, 비료주기, 흙정리 등 식수행사가 진행된다.
심겨진 나무는 산책로 및 자전길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풍부한 그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기념식수 모집은 당초 387주 헌수를 목표로 했으나, 목표치를 113% 초과한 441주가 모집됐다.
강동열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식수행사로 녹음이 우거진 양재천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다시 한 번 사랑받는 공원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식수한 나무는 앞으로 철저히 관리해 한 그루에 담긴 주민들의 소망과 추억이 오랫동안 간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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