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해양·역사지원 활용 관광활성화 박차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08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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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대사에 자매결연·기념관 설립 벤치마킹 요청
[시민일보]인천시 중구가 해양자원과 근현대 역사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김홍섭 구청장은 최근 구청장실에서 제롬 파스키에 주한 프랑스대사를 접견하고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D-DAY) 기념관 등을 벤치마킹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인천과 노르망디가 상륙작전으로 유명한 공통점이 있다며 관련 도시 간 자매결연을 맺어 노르망디 상륙작전기념관의 설립 및 전시, 운영과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제롬 파스키에 대사는 노르망디 지방의 ‘껑(Caen)’에 평화를 위해 건설된 기념적인 건물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며 껑 지역이나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인 ‘르 아브르(Le Havre)’ 지역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이들 지역과 자매결연을 맺어 인천시 및 정치권과 협의를 통해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 조성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은 한국전쟁과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하고 동북아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참전국의 국가상징물과 피폭으로 인한 민간인희생자 추모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인천시가 사업계획 및 국비지원 등을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다.
조성부지는 인천항만공사가 소유한 북성동1가 산2-10번지 월미도 갑문 미개발지 친수부지(25,929㎡)로 현재 중구는 임시 개방과 군사시설 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당초 이곳은 인천해양과학관 및 홍보관이 건립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1월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 조성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인천상륙작전 & 평화공원이 들어서면 구는 기존의 근대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자원, 근현대 역사자원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복합명품관광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의 남북분단 상황은 물론 통일 후에도 아픈 과거와 미래의 희망을 담은 국제적인 평화와 안보관광지로써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섭 구청장은 ??중구는 우리나라 최초로 근대문물이 들어오고 6.25전쟁의 전세를 바꾼 인천상륙작전이 감행된 지역으로 풍부한 근대역사문화자원과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하다“며 ”조성계획이 정해진 만큼 관련 기관들이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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