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이 나무뿌리에 흙 덮는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3-04-03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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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 10곳에 흙 비치
[시민일보]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건강한 숲 만들기의 일환으로 소나무 등 훼손된 나무뿌리를 흙으로 덮어주는 캠페인을 이달 2회에 걸쳐 실시한다.
대상은 봉제산, 개화산, 수명산, 까치산 등 10개 등산로 4070m이다.
구는 등산로 입구에 흙 포대 3000개 등을 비치하고 등산객과 이용주민이 산을 올라가면서 노출된 나무뿌리를 덮어주는 자발형 주민운동으로 추진한다.
포대는 자연 분해되는 옥수수 전분과 야자껍질로 만든 친환경제품이 사용된다.
훼손이 심한 나무뿌리는 주변에 경계목을 설치한 후 흙을 채워 화단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훼손된 산림을 주민 자발적으로 복원하고 건강한 숲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숲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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