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좋은 중학교' 만들기 앞장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3-21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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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긴급 전문 상담사 '니즈콜' 올해 강동중학교 배치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좋은 중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방과후는 물론 수업중에도 긴급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니즈콜(Needs Call), 상담 보조교사 배치, 기업 상담센터의 상담 봉사 등 총 3가지 사업을 시행 중이다.
니즈콜이란 전문 상담사 2명을 중학교에 상주시켜 수시로 상담해주는 제도다. 지난 해 천일중, 신명중에서 시범 실시했으며 올해 강동중을 추가, 총 3개교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천일중은 학업이나 가정 문제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을 수업중에도 긴급 상담 받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수업중 학생이 긴급한 상담을 요청하면 '상담증'을 끊어준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내 중학교 중엔 상담사가 1명도 없는 곳도 있다. 니즈콜은 이처럼 열악한 상황을 보완해 최소 2명의 상담사를 투입, 학생들이 원하면 언제라도 상담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라고 말했다.
또 구는 16개 중학교에 상담 보조인력인 상담자원봉사자(상담 보조교사)를 배치했다.
이들은 이달부터 일일 4시간씩 학교에 상주하며 상담을 돕는다. 구 관계자는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중에 선발했다"고 말했다.
상일동 첨단업무단지에 입주한 삼성엔지니어링도 중학생 상담을 돕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직원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담센터를 천일중, 둔촌중에 개방했다. 이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상반기중 운영한다.
이 같은 좋은 중학교 만들기 사업은 지난 해부터 이어지고 있다. 지난 해 천일중, 신명중 2개교에서 학생 4784명이 니즈콜센터를 찾았다.
또 상담 자원봉사자 역시 학생 4838명의 상담을 지원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누구나 겪는 사춘기라고 대수롭지 않게 내버려두면 심각한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학생들이 마음 속 응어리를 털어내고, 보듬고, 아물어가며 성장하는 곳이 바로 학교”라며 “학교에 대한 지원과 관심은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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