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열병합발전소 풍산지구에 건설하라"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3-12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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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의회,

[시민일보] 국토해양부가 열병합발전소 부지 선정건으로 갈등을 빚는 서울 강동구와 경기 하남시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서울 강동구의회 김정숙 의장을 비롯한 의원 5명과 심상진 비상대책위원장 외 주민대표 5명이 최근 국토부를 방문했다.

구의원과 주민들은 국토부 공공주택건설추진본부를 방문해 주민 반대서명지 약 5800명분을 국토부에 전달하며 '하남시 발전소를 (강동구에 근접한)하남 황산 일대에 짓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산 일대는 강동구 강일동에서 100m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는 이유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강동구, 하남시가 서로 조금씩 양보하길 바라며, 부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나 3월 중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남 열병합발전소는 당초 하남시 풍산동에 건설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반발로 외곽인 황산 일대로 이전하는 안이 나오면서 강동구와 갈등을 빚게 됐다.

구의회는 지난 달 13일 "하남시는 열병합발전소를 강일동에서 1k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하라"는 결의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심상진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민대표들은 하남시 열병합발전소 부지를 원안대로 풍산지구로 하라는 요구를 고수키로 결의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강동구의회 김정숙 의장, 김용철 김종희 이종태 박찬호 의원과 심상진 주민 대표 등 방문단이 국토해양부 관계자에게 하남시 열병합발전소 부지 선정에 관한 입장 설명을 듣고 있다. 강동구 측은 주민반대서명(5800명)을 국토부에 제출하고 '황산 부지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절대 반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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