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국뉴욕주립대(총장 김춘호)의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이 개최돼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뉴욕주립대는 12일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강당에서 첫 학부과정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 본격적인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시대의 막을 올렸다.
2012년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과정 개설과 함께 설립된 한국뉴욕주립대는 이날 2013년도 기술경영학과 학부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의 외국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학부 신입생 대표 실바 린다물라게(Silva Lindamulage)군과 김미선 양이 학생 선서를 낭독한 후 신입생들은 한, 미 총장단으로부터 대학 뱃지를 수여 받았다. 신입생을 축하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신동식 제1대 대통령 경제수석이 참석해 강연을 개최했으며 현재 음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스토니브룩 음대 출신 동문들도 축하의 마음을 모아 특별한 음악회를 선보였다.
이날 송영길 시장은 축사를 통해“대한민국 최초로 외국대학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인천에서 열게 돼 신입생들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수준 높은 명문대학의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뉴욕주립대의 더 큰 발전을 통해 인천의 교육수준이 더욱 더 제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뉴욕주립대 최초 학부 신입생들은 3:1의 경쟁률을 뚫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본교 입학사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모집 당시 9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기 등록을 마친 신입생들은 전원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과 공부뿐 아니라 영국의 옥스퍼드, 케임브리지, 미국 아이비리그 등에서 전통적으로 운영해 온 기숙사 프로그램에 한국뉴욕주립대만의 전문성을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인 레지덴셜 칼리지(RC)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미국 본교와 동일한 정식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지원자들 가운데 상위 10% 합격자의 SAT 점수 평균이 2300점에 달하는 등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술경영학과 학부 정원 100명 중 70명은 오는 9월 시작되는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되며 입시 지원은 15일까지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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