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혁신교육지구로 선정된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의 학교 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 감축을 위해 교실이 증설되고, 학생상담과 쉼터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교육복지실이 신설된다. 또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도색작업도 실시된다.
구는 총 6억500만원을 투입, 이같은 내용의 시설혁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혁신교육지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해 9월 구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 바 있다.
우선 구는 학급당 학생 수를 25명 이하로 줄이는데 필요한 교실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예산은 기존에 있는 공간을 교실로 사용하기 위한 내부 리모델링과 학습기자재 및 비품을 구입하는데 사용된다. 구로중, 영서중, 개봉중, 오류중 등 4개교의 7개 교실이 올해 리모델링 대상이다.
학교 교육에 소외된 학생들의 체계적인 성장관리를 위해 필요한 공간인 교육복지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총 1억3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복지실은 사회복지전문가가 상주해 학생 상담과 돌봄을 진행하고 학생들의 쉼터로도 이용된다. 고척초, 신구로초, 영림중, 고척중 등 올해 총 9개교에 설치된다.
구는 혁신교육지구의 학교환경개선을 위해 도색작업도 진행한다.
지난 몇 년간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었지만 예산부족으로 진행되지 못했던 숙원사업을 올해 총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
구는 지난 1월 학교들로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현장방문을 통해 건물 벽면상태를 확인하고 동구로초, 미래초 등 최종 10개교를 선정했다. 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색은 친환경 낙서방지용 도료를 이용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혁신교육지구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의 질’ 성장뿐 아니라 ‘학생과 교사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다”며 “시설 지원을 시작으로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며 진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교육지구는 학급당 학생 수 25명 이하 감축, 협력교사 지원, 지역사회교육전문가 배치, 테마 체험활동 지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방과후 학교 등을 통해 ‘가고 싶은 학교,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교육 혁신 프로젝트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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