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난 주민들 "농약 보관창고서 환경오염"

이정수 / / 기사승인 : 2013-03-04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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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진 폐농약봉지·폐비닐 방치
주변 농지 침수 토양·수질 오염

[시민일보] 경북 군위군 의흥면 A농약사가 농약, 비료 등을 보관하는 창고에서 주변 환경을 더럽히고 있다는 인근 지역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의 농약, 비료 보관창고는 의흥면 수북리 652-2번지에 7년 전부터 A농약사에서 모든 농약과 비료 등을 보관 해 오면서 그동안 빗물과 창고 내에서 물청소할 때 마다 여기서 발생된 이물질이 주변 농지에 침수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

특히 창고 폐농약봉지와 폐비닐, 비료부대가 찢어진 채로 방치, 각종쓰레기가 창고 앞마당과 주변 농지에 지저분하게 늘려있는 가운데 일부는 소각가지 일삼고 있는 흔적까지 보여 주고 있어 다수 농민들의 이같은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주민 A씨는“하루 이틀도 아니고 지난해부터 그렇게 주변이 더럽다고 좀 치워달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고 주민들을 무시한다"며 "이에 대해 어떠한 행정조치가 뒤 따라야 한다"고 성토했다.

이와 관련 A농약사 관계자는 “내일 당장이라도 청소를 깨끗이 하여 주변 환경을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지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군위=이정수 기자[email protected]

경북 군위군 의흥면에서 A농약사의 농약이나 비료등을 보관하는 창고가 주변환경을 더럽히고 있다는 인근지역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폐농약봉지와 폐비닐, 각종쓰레기가 찢어진 채로 방치 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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