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부천시가 미래의 청사진인 ‘2030 부천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기 위해 구상 단계에서부터 실행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계획단(Proposal Group)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최근 참여할 시민을 공개모집하고 가톨릭대 이시재 교수를 위원장으로 전문가, 주민, 시의원, 기업체 및 자영업자 등 다양한 계층 100인이 참여하는 시민계획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 비전, 계획 및 실제 집행과정에 참여해 욕구를 다양하게 수용할 수 있는 지방분권형 도시계획 방안이다. 시민계획단은 경제, 복지, 문화, 교육, 환경, 도시, 주택, 교통, 재난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이어 26일 청소년분과회의를 시작으로 3월9일 원미구청 ‘프로포즈를 생각하다’, 16일 소사구청 ‘프로포즈를 준비하다’, 23일 오정구청‘프로포즈 하다’를 순서로 구청별로 순회하면서 미래부천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기존의 도시기본계획은 행정가와 소수의 전문가들이 물리적 관점에 초점을 맞추고 삶의 터전의 주인공인 시민들을 배제함으로 인해 태생적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부천시는 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민 참여기회와 참여가능 영역의 확대를 통해 행정과 주민들의 협력에 의한 도시경쟁력의 시대를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미래 도시계획을 위해 계획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토록 함으로써 시민들이 시장이다라는 부천시의 슬로건을 담은 미래 부천의 도시계획을 완성할 계획이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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