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근형 교육감 신속 수사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25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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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교육위원들 촉구
"인사비리 큰 혼란 야기 유감"
[시민일보] 인천시의회 교육위원들이 인사비리로 압수수색당한 나근형 교육감에 대해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육위원들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떠돌던 이야기들이 일부 사실로 드러난 감사원의 결과발표에 대해 엄청난 충격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교육청을 견제·감시해야할 우리 교육위원회는 책임을 깊이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교육수장인 나 교육감의 인사비리 사건으로 인해 인천시민들과 교육현장의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큰 혼란과 불신을 초래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검찰은 인천교육계에 크나큰 혼란이 야기되고 있는 나교육감 인사비리 사건에 대해 사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힐 수 있도록 엄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나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수장으로서 288만 인천시민들에게 이번 사태를 야기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며 "시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같은 인사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특단의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들은 "올 새학기 학사운영에 지장 없도록 시교육청 등 산하기관의 업무를 철저히 견제·감시하고 이 같은 일련의 사태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이번 사태에 동요하지 말고 학생 및 학부모들의 신뢰 회복을 위해 더욱 더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태 위원장을 비롯한 노현경, 구재용 교육위원들은 이날 오전 제18대 대통령 취임식 참석 등 공식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긴급 2차 교육위원회 의원회의를 소집 대책을 논의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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