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인 없이 방치된 간판 무료로 철거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3-02-20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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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신청접수
[시민일보]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도심의 흉물로 방치돼 있는 간판 정리를 위해 ‘주인 없는 간판 무료 철거서비스’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인 없는 간판을 무료 철거함으로써 불량간판으로 인한 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한편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강제적인 철거가 아닌 업주의 신청에 의한 철거를 통해 자발적인 간판 개선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철거대상은 사업장 폐업, 이전 등으로 관리자가 없어지거나, 필요성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건물주가 철거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인해 철거하지 못하고 있는 가로ㆍ세로ㆍ돌출ㆍ지주ㆍ창문이용 광고물 등의 간판이다.
신청은 건물 소유자 또는 건물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 및 간판철거 동의서를 작성해 강북구청 디자인건축과 광고물정비팀(901-6912)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901-6890)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및 간판철거 동의서는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기 할 수 있다.
구에서는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현지 실태조사를 실시해 철거 대상 간판을 선정하고, 구와 계약한 고정광고물 철거업체를 통해 철거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디자인건축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보도를 통행하는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판개선을 통해 역사와 문화, 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강북구의 도심 이미지를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올해도 수유역 주변과 삼양로, 도봉로, 솔샘길 등 관내 주요도로변의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우수간판 설치업소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청소년 유해광고물 Zero화 사업 등을 실시해 옥외광고물의 수준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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