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123층 제2롯데월드' 건물 핵심 메가기둥 11곳서 균열 발견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2-04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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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걸 "콘크리트 아닌 용접 때문에 발생"
[시민일보]오는 2015년 10월 완공 예정인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가 공사중 심각한 균열을 보인 것으로 드러나 안전이 우려된다.
4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타워는 전체 123층의 핵심 골조물인 메가기둥 8개는 현재 17층까지 공사 진행중이다. 이 가운데 건물 5, 8, 9층 메가기둥 총 11곳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의 균열이 발생했다.
롯데월드타워 감리사인 한미글로벌은 지난 해 10월‘작업지시서’에서 “메가기둥 9층 철골 용접 부위 콘크리트에서 균열이 발생했다”며 “용접에 의한 유사 균열이 예상되니 검토를 바란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그러나 정밀 안전진단이 나오기 전까지 공사를 계속 진행하다 지난 해 12월 구조물 진단업체 S사를 선정하고 균열진단을 받았다. S사는 구조 안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서를 롯데건설에 건넸다. S사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소견서 제출만 요청했을 뿐 균열 원인을 검증하는 테스트나 보강작업은 지시하지 않았다고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해당 균열은 콘크리트의 문제라기보다 용접 때문에 생긴 게 확실하다”며 “콘크리트란 게 원래 균열이 가는 성질이 있는데, 이 정도의 금을 문제 삼아 공사를 중단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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