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간주안, '아쉬람' 등 여성인권영화 3편 선뵈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2-04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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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인천시네마테크 16일 개최
[시민일보]인천시 남구가 설립한 인천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16일 제8회 인천시네마테크가 개최된다.
이번 인천시네마테크에서는 <영화, 여성을 말하다!>는 주제로 아직까지 사회, 가족 내에서 차별을 겪고 있는 여성의 갈등을 보여주는 영화 <아쉬람>, <프레셔스>, <더 스토닝>이 상영된다.
<아쉬람>은 1938년 인도의 바라나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로 남편이 살아있을 때는 아내가 남편의 일부지만 남편이 죽으면 아내 역시 절반은 죽는 것이라 해 미망인들은 ‘아쉬람’에 모여 산다.
영화는 미망인들의 억압적인 삶을 다루며 잘못된 종교 관습을 비판하며 8살에 미망인이 된 쭈이야가 ‘아쉬람’에 머무르면서 알게 된 18살 깔랴나의 사랑을 통해 잘못된 종교문화로 인해 희생되는 여성의 삶을 그리고 있다.
홍대 KT&G 상상마당에서 단독 개봉됐던 <프레셔스>를 제8회 인천시네마테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으며 <프레셔스>는 부모에게 학대받는 삶을 살아도 항상 꿈꾸는 소녀 프레셔스의 이야기이다.
10대 소녀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아기자기한 꿈이 현실 앞에서 무너지지만 좋은 선생님 레인을 만나면서 자신의 가치와 존재감에 대해 깨닫게 되는 프레셔스. 영화 상영 종료 후에는 인천여성영화제 박성희 前집행위원장과 함께하는 무비톡이 진행돼 영화에 대한 깊이와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마지막 상영작은 바로 충격 실화를 담은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더 스토닝>은 돌 던지는 행위를 뜻하는 ‘더 스토닝’은 이란의 한 여성이 투석형을 당하는 끔찍한 사실을 영화로 전하고 있다.
남성우월주의, 가부장제도가 팽배한 이란사회에서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악습을 다룬 <더 스토닝>은 21세기라는 동시대를 살고 있는 인류에게 여성의 인권을 보장 받지 못하는 나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영화다.
영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관객에게 제공하는 인천시네마테크는 ‘영화, 여성을 말하다’에서 상영하는 영화를 통해 동시대를 함께 살고 있는 여성의 갈등을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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