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원, 동아시아울림페스티벌·문화의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9 12: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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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왕석 기자] 안성문화원(원장 박석규)은 '동아시아울림페스티벌'과 '제55회 문화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으로 지난 10월 17일 안성교 및 안성천 일원에서 진행됐다.

 

안성시는 2025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이후 한·중·일 문화도시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3국 교류도시의 평화를 상징하는 '문화의 울림'을 공연을 통해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문화의 날 기념식 ▲동아시아 울림 문화공연 ▲안성맞춤 유기 기획 공연 ▲버스킹 ▲한중일 먹거리 및 전통문화 체험 ▲한국 전통혼례 체험 ▲안성맞춤 유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2천여 명의 안성시민과 외국인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동아시아 평화와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3국의 먹거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제55회 문화의 날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윤종군 국회의원, 반인숙 안성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백승기·이주현 도의원, 박석규 안성문화원장, 민경호 안성예총회장, 송근홍 노인회장을 비롯한 주요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문화예술인과 시민이 폭넓게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영광의 수상자는 ▲시장상 심옥수·이순이 ▲국회의원상 이상훈·이재천 ▲시의회의장상 신구호·김동빈 ▲문화원장상 장금선·김복영 ▲안성예총회장상 손은정·이경선 ▲감사패 고계숙·조춘자·원인자·최순란·이자영·조성호·한상연·서강석·심재흥·임채옥 등 총 20명이다. 수상자는 지역 문화예술인 및 관련 자원봉사자 가운데 안성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심사해 선정됐다.

 

문화공연은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공연단의 안성맞춤 유기 기획 공연 및 풍물공연 ▲서승아 명인의 일본 대북 연주 및 부토춤 ▲일본 가마쿠라시 공연단의 전통악기 연주 ▲중국 북 연주 및 사자춤 ▲한중일 합동 공연 ▲버스킹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들 공연은 동아시아 평화와 연대의 가치를 한중일 악기와 춤을 통해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큰 울림을 전달했다.

 

특히 안성유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국가문화유산인 안성유기 그릇을 실제 악기로 활용한 '안성유기 연주'는 관람객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한국 풍물과 일본의 대북, 중국의 사자춤이 한데 어우러진 합동공연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주신 박석규 문화원장님을 비롯한 문화예술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문화도시 안성에서 추진되는 여러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석규 안성문화원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안성시 등 관계 기관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문화예술인,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성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문화원에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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