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작년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 큰 성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23 15:4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총 198명 임금 지원… 64% 고용 유지
구인업체 만족도 82.7%
[시민일보] 인천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의 2012년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 사업 참여기업체에 채용된 198명 중 127명(64.1%)이 근무하고 있어 기업 일자리 창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남동구가 실시한 고용환경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동인더스파크 내 중소기업 구인업종은 주로 제조업으로 연령은 20~40대, 학력 무관인 단순노동시장이었으며 외국인, 여성 인력고용 영향 등 저임금 노동시장을 이유로 구직자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기업체 인력 채용시 구인방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것은 고용안정정보망 인트라넷 워크넷 정보 이용이 67.3%로 가장 높았으며 선호 2위는 인크루트, 잡코리아와 남동구 일자리센터 취업알선 이용률이 각각 11.5%로 조사됐고 특히 구 일자리센터 이용률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됐다.

남동구 고용정책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응답 업체 중 82.7%가 ‘만족’ 또는 ‘매우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96.2%가 기업 일자리 창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했다. 이를 통해 구가 2012년도에 진행한 현장 동행 면접, 취업박람회, 구민채용기업 임금지원사업 등 고용정책의 실효성이 높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근무환경의 경우 전체 응답 사업장(52개사) 중 53.8%(28개사)가 주 평균 3일 이상 시간외 근로를 실시하고 있으며 82.7%(43개사)가 1일 평균 2시간 이상 시간외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소기업체 인력확보 애로사항에 대해 기술직과 준전문가의 경우 구직자의 ‘중소기업 기피’가 78.8%(41개사), ‘임금조건이 맞지 않음’이 67.3%(35개사)로 나타났고 기능직의 경우 69.2%(36개사) ‘임금조건이 맞지 않음’, 65.4%(34개사) ‘중소기업 기피’를 이유로 인력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체 인력부족 확보 대처방안으로 전체 응답 사업장(52개사) 중 59.6%(31개사)가 ‘임금인상 등 복지여건 개선’을 통해 55.8%(29개사)가 ‘외국인 인력 고용’을 통해 부족인력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생산설비 자동화와 여성인력 고용’도 각각 46.2%(24개사), 42.3%(22개사)로 조사됐다.

또 구인시 업체 제시 임금을 보면 51.9%(27개사)가 120~150만원, 23.1%(21개사)가 150~200만원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연장, 야간, 휴일근로를 포함한 총액 임금으로 상당수 기업의 종사자들이 최저임금의 낮은 임금을 시간외 수당 등을 통해 실 수령 임금수준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