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진학사' 女 입사생 모집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20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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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4년제 이상 대학합격자·재학생 대상
[시민일보] 전남 강진군이 서울 소재‘강진학사'를 마련하고 입사할 대학생을 21일부터 오는 2월 4일까지 모집공고 했다.
강진학사는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 운영한다.
대상자는 관내 고등학교졸업자로 서울소재 4년제 이상 대학교합격자 및, 재학 중인 여학생만을 한정했다.
이 같은 결정공고는 강진군의 구 서울사무소(104㎡)를 리모델링한 소규모시설로서 남여 모두 입사시킬 수 없는 수용인원의 한계 때문이다.
또한 최근 3년간 서울소재대학교에 합격한 대학생 75%가 여학생이 차지하고 있는 점 등도 여학생만을 입사 결정하게 된 동기로 작용했다.
특히 최근 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가 대도시범죄발생 율이 높아 가족과 떨어져 사는 여학생자녀를 둔 학부모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여성들의 사회 안전망에 대한 욕구가 분출하고 있어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자녀들이 학업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여학생만을 대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 인원은 총 8명으로 신입생 4명, 재학생 4명이다.
신청은 강진군 홈페이지에서 입사원서를 내려 받아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입사 자격은 공고일 현재 보호자가 1년 이상 계속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해야 한다.
신입생은 수학능력시험 평균 6등급 이상이다. 신입생의 경우 아직 대학합격자 발표를 하지 않았더라도 서울소재 대학지원자로서 수험표로 지원이 가능하다.
재학생은 전년도 학년성적 평점평균이 B학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이 입사될 수 있도록 생활정도 60점, 학업성적 40점을 반영해 평가한다.
입사대상자 확정은 오는2월 15일 강진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입사생은 월 10만원의 저렴한 부담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강진군 학사는 생활 실(2인1실), 취사실, 세탁실 등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급식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강진학사는 군이 직접 운영하게 되며 여학생들의 숙박 등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 및 안전을 위해 관리자(사감) 1명을 채용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학사는 강진군의‘구 서울사무소’로서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운영해 왔다.
하지만 7월 강진군 조직개편에 의해 폐지돼 기획홍보실에 업무를 통합하는 대신 전라남도 서울 투자유치 사무소 내에서 강진 서울사무소 역할을 축소 운영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군은 우리 군 인재 양성을 위해 강진학사에서 생활할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힘이 돼 주는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다하고, 학생들은 학업에 열심히 정진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지역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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