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자족도시로 시동건 '강동구'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3-01-17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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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구민회관 등 4곳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총 발전용량 223kW… 전기료 1400만원 절감

[시민일보]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에너지 자족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구는 최근 구청(20kW), 구민회관(25kW), 성내도서관(8kW), 보건소 치매센터(9kW)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각각 설치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설치된 발전시설 4곳의 하루 총 발전용량은 223kW.

이는 컴퓨터 약 1000대를 한 시간 동안 동시에 켜놓을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 연간 총 발전가능 전력량은 8만1468kW이며 전기료 약 1400만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36톤의 온실가스 절감 효과가 있으며, 이는 어린 소나무 1만2830그루 식재효과와 맞먹는다.

출퇴근 승용차가 일일 25km를 주행할 경우 총 30대의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와도 같다.

한편 강동구청 건물에 설치된 발전량 현황판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의 현재발전량, 매월발전량, 누적발전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구는 에너지 사용량이 몰리는 여름철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진단해 주는 방문형 진단서비스를 실시하며 에너지 저사용, 자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지난 해 텃밭 총 6500구좌를 주민들에게 분양해 도시농업에 참여토록 하고 일자산자연공원, 암사역사생태공원에 공원녹지 총 3600㎡를 조성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순희 맑은환경과장은“동 주민센터 등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하여 최고의 환경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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