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최근 경북 상주시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염산 누출사고와 관련해 사고 당시 공장측이 자체적으로 수습하려다 뒤늦게 마을 주민에 의해 신고 접수된 사실이 알려져 사고 은폐의혹 논란이 예상된다.
또한 사고직후 행정당국의 안일한 대처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학준 상주시 청리면 마공리 이장은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아마 자체적으로 진화를 하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 안돼 주민들이 신고를 하고 알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이장은 '신고가 들어간 건 사고가 발생한지 3시간 후가 맞냐'는 질문에 "7시 반경부터 폭발음이 나면서 가스가 분출되는 광경을 봤다는 주민들의 제보가 있었다"며 "(공장측이)자체 매뉴얼대로 사고 수습을 하려고 하다 보니까 그날 늦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상주공장 염산누출사고는 지난 12일 오전 7시30분경 475t 규모의 탱크 밸브에 금이 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고는 오전 11시경 마을 주민에 의해 이뤄진 것.
김 이장은 신고후 주민대처에 대해 "대피를 해야 될지, 안 해야 될지 그 상황 판단하는 있어야 되니 대피할 준비단계에까지는 갔다가 대피는 하지 않았다"며 "집안 단속을 하고 대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어진 염산누출사고 인터뷰에서 정수근 대구환경운동연합 생태보존국장은 "불산사고의 경험으로 빗대면 신고를 바로 하고 상주시가 관리감독을 했었어야 했다"며 "당연히 이런 문제가 생기면 주민대피령이 내려져야 되는데 내려지지 않고 그냥 머물게 했다"고 행정당국의 사고조치에 대해 비난했다.
이어 정 국장은 "이게 더 지독한 물질이었으면 혹은 더 많이 확산됐으면 어떻게 할 뻔 했느냐"며 "작년에 구미 불산 사태가 굉장히 심각한 사고였다. 그럼 당연히 그런 부분은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충분히 챙겼어야 됐다고 생각되는데 그런 부분이 좀 미비하게, 아직까지 대응 매뉴얼이 없는가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책임과 관련해 정 국장은 "공장이 사고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신고를 하지 않은 것은 1차적으로 공장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며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이 공장의 책임이고, 상주시도 그에 대한 책임을 벗어날 수 없다. 이 공장이 가동이 중단됐더라도 그에 대한 관리감독은 상주시가 해야 됐다"고 주장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제12회 용인시-시민일보배 댄스스포츠대회 성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9/p1160278015397483_27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구로구, 공원·하천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 팔걷어](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7/p1160278633127462_722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부천시,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정책 확대](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6/p1160275002187300_228_h2.jpg)
![[로컬거버넌스] 사통팔달 구리, '교통 혁신 10대 인프라'로 수도권 동북부의 심장이 된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424/p1160316660521798_822_h2.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