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중·고 '혁신학교'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 감소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3-01-06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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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경기도내 혁신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에 따르면 2년 이상 운영된 혁신학교의 2010~201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초등학교 22개교가 2010년 1.8%에서 2012년 0.6%로, 지난 2년 동안 1.2% 포인트 줄었다.
특히 전국 0.8%p와 경기도 전체 0.9%p보다 감소폭이 컸다. 2010년에는 전국 초등학교보다 미달 학생이 많았으나, 2012년에는 적었다.
14개 중학교는 6.3%에서 3.6%로, 지난 2년 동안 2.7%p 감소하여 전국과 경기도 전체의 2.3%p보다 큰 감소폭을 보였다. 2010년 전국 중학교와 0.7%p 격차는 2012년 0.3%p로 좁혀졌고, 도 전체보다 많았던 미달 비율은 2011년부터 역전됐다.
고등학교 6개교는 2011년 13.7%에서 2012년 9.1%로, 한 해 동안 4.6% 포인트 줄어 전국 0.3%p와 경기도 전체 0%p보다 감소폭이 컸다.
전국 및 경기도 전체와의 격차는 2011년 각각 4.2배와 2.9배에서 지난 해 3.0배와 1.9배로 좁혀졌다.
다만, 고등학교는 모두 2010년 신설학교로, 개교 초기에는 대체로 비선호학교인 경향인 것이 특징이다.
학습결손이 누적된 상태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다른 고등학교보다 많아 이를 해소하는 것부터 노력이 필요하며 신설고는 빠르면 개교 후 3~5년부터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도교육청은 전망했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김기철 과장은 “혁신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타 학교에 비하여 높은 비율로 감소하고 있다”며, “혁신학교는 주변 여건이나 교육환경이 여의치 않은 곳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선생님과 학교구성원들의 노력이 조금씩 빛을 발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학교는 학생들의 기본 생활지도와 배움중심수업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 창의력과 함께 소통능력, 존중과 배려, 나눔과 돌봄, 민주시민으로서 살아가는 능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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