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가축 구제역·AI 사전차단 총력전

정찬남 기자 / / 기사승인 : 2012-12-17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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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폭설 대비 관리요령 집중 홍보
[시민일보] 영암군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기상이변 등으로 겨울철 한파가 어느 해보다 심할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관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동절기 질병예방과 사료효율 증대를 위해 가축사양관리요령 중점 기술지원에 나섰다.

먼저 겨울철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은 물론 돼지 설사병, 소 호흡기질병, 닭 뉴캐슬 병 예방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은 저온에 대한 저항력이 비교적 강하지만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면 사료 섭취량 증가보다 증체량, 산유량, 산란율 감소로 사료효율이 떨어지므로 찬바람이 가축에 직접 닿지 않게 원터치커튼과 볏짚 등으로 북서쪽을 막아주는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도 덧붙였다.

또한 혹한기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사료를 8~10% 더 증량할 것과,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때는 잦은 폭설로 축사 붕괴위험이 높아 피해방지를 위해 축사 시설물 보강과 폭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주요 강조사항으로 ▲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은 1~2주 이상의 비상사료 비축 ▲ 갑작스런 사고 대비 음수공급을 위한 급수시설 준비 ▲ 간이 육계 사, 운동장 비 가림시설 등의 시설보강 ▲ 축사 지붕에 쌓인 눈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제거 ▲ 축사내의 온도를 높여 지붕의 눈이 빨리 녹아내리도록 조치 ▲ 눈이 녹은 물이 축사내부로 스며들지 않도록 축사주변 배수로 정비철저 등을 중점 홍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최근 전력 수급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단전에 대비한 발전기 확보, 음용수와 사료 비축, 축사 보온대책 강구, 수동 방역 기 준비 등을 통해 피해 최소화 및 겨울철은 가축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니 철저한 방역관리와 함께 체계적 사양관리를 통한 피해최소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영암=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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