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서 키운 가상나무 강남구에 진짜로 뿌리내린다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1-21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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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 22일 달터근린공원에 1130주 심어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맺은 '강남구 트리플래닛 도시숲 조성' 협약의 결실로 22일 오전 9시 개포동 달터근린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동명의 스마트폰 게임어플 개발 업체로, 유저들이 스마트폰으로 가상 나무를 심어 정성껏 키우면, 실제의 나무를 심어주는 사회적 기업이다.

특히 이번에는 '신화' 팬클럽이 모금을 통해 조성한 후원금으로 ▲매화나무 40주 ▲산벚나무 40주 ▲화살나무 150주 ▲산철쭉 900주 등 총 1130주를 심을 예정이다.

구는 도시숲 조성계획 수립과 식재부지 제공, 수종 선정을 맡아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앞서 구는 자연과 어우러진 도시환경을 만들고자 (주)트리플래닛과 지난 2월 '도시 숲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 3월 도곡근린공원에 총 650그루를 식재한 바 있으며, 지난 16일에도 가상의 나무를 키운 유저와 후원 기업인 한국토요타자동차 임직원과 고객, 자원봉사자 등 약 60여명이 함께 자신의 이름을 단 나무 총 560주를 심고 숲 가꾸기 활동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구는 트리플래닛과 함께 도시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근린 공원에 도시숲 조성으로 도심 속 녹지공간을 창출하게 되면,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식목수를 더욱 늘려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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