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署, 묻지마 범죄 신속 대응 박차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04 1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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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시간차공격·개선한달음시스템 시연회 개최

민·경 협력치안 간담회 열어 예방·검거 방안 논의

[시민일보] 인천 서부경찰서(서장 남승기)는 최근 CCTV시간차공격 시스템 및 개선한달음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하고 강력범죄와 묻지마식 범죄에 대한 예방 및 신속 검거방안에 대한 민, 경 협력치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이번 시연회에서 소개된 CCTV시간차공격시스템은 CCTV 활용을 통한 범인검거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큰 틀에서 치안활동의 한 축으로써 기계치안구축의 일환으로 본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소개된 CCTV시간차공격시스템 운영 방식을 단계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경찰서 관할내 설치된 방범용 CCTV와 민간용 CCTV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APP)을 개발해 CCTV에 번호를 부여하고 2단계로 지구대 경찰관과 강력팀 형사의 스마트폰에 앱을 다운받아 실행하면 주변 반경 1-2㎞내 CCTV가 표시되도록 했다.

또 3단계로 실제 강절도 등 강력 사건이 발생하면 지구대 경찰관과 강력팀 형사가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 스마트폰 앱을 작동하면 범행지 주변 CCTV가 표시되므로 그 즉시 방범용 CCTV 관제센터에 예상도주로 등의 CCTV번호를 알려주면 4단계로 관제센터에서는 해당 CCTV들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범인 인상착의, 도주방향 등을 파악,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 전파하게 된다.

5단계로 경찰서 112종합상황실에서는 MT(Moving total command system-중요사건 및 돌발시위 발생시 전 경찰요소가 신속하게 출동해 상황에 대응하는 시스템) 및 Moving -Call(모범운전자등 민간 초동지원대에 범죄 및 실종 등에 대한 협조요청사항을 전파하면 이에 대해 경찰에 신고해 주는 시스템) 발령으로 전 경찰 및 민간의 출동요소가 동시 다발적으로 출동, 유기적으로 협력, 신속한 검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검거시스템이다.

아울러 평상시에도 112순찰차나 강력팀 형기차가 강력사건 발생지역(발생우려지역) 순찰 중 스마트폰에 표시된 주변 CCTV번호를 관제센터에 알려주면 관제센터에서 해당 CCTV를 집중 모니터링을 하게 돼 범죄취약시간, 장소에 대한 CCTV 모니터링이 강화돼 범죄발생시 검거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개선한달음 시스템은 기존 한달음 시스템이 범죄에 취약한 편의점, 미용실 등 여성단독 운영업소에 설치돼 위급상황시 전화수화기를 내려놓으면 7초 후에 지구대로 자동연결 신고돼 경찰관이 출동하도록 하는 시스템으로 전국에서 시행 중이나 98%가 넘는 오작동 신고로 업소의 불편은 물론 많은 경찰력이 낭비돼 왔다.

이번에 개선된 한달음 시스템은 무선송신 버튼을 눌러 경찰서 112 종합상황실로 자동연결 되면 경찰서 지령실에서 즉시 출동 지령을 하고 지령에 따라 출동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개선한 것으로 서부서 서곶지구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한 달간 시범운영한 결과 오신고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전 경찰서관할구역으로 확대시행 중이다.

특히 최근 전자발찌를 찬 우범자가 편의점 여종업원을 강제 추행하는 것을 개선시스템을 활용 검거, 구속한 사례가 있어 신속한 범인 검거 및 경찰력 낭비 제거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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