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난정초-초은초, 생명존중체험학습 진행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24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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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인천 난정초등학교(교장 배요환. 강화군 교동면 소재)는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초은초교 도시학생들을 맞아 시골에서만 맛볼 수 있는 생명존중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와 시골학교 간의 자매결연행사는 강화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행사로 강화의 특성을 살려 도시지역 학생들과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강화지역의 교육활동을 알리고 지역적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올해 추진된 교육프로그램이다.

난정초교는 강화에서 뱃길로 15분간 도선해 북한과 약 3km 떨어진 접적지역에 위치한 전교생 31명의 섬마을 학교이지만‘꿈 두드림(Do-DREAM)’이라는 교육 모토로 맞춤식 형태의 총 10가지 이상의 창의인성교육과 감성교육 및 학력향상교육을 실시, 올해 시교육청 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자매결연학교의 도시문화체험 초대에 대한 답례로 이뤄졌는데 난정초교는 친환경적인 지역문화 특성을 살려 생명존중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첫째 날에는 섬으로 도선하는 배에서 갈매기 먹이주기, 텃밭에서 길러진 고구마를 직접 호미로 수확하기 등 특색 있는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둘째 날에는 학교운영위원장의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제공된 트레일러를 타고 수확을 앞둔 농촌 길을 따라 가는 신나는 체험을 시작으로 교동면 수정산에 올라 북한 마을 마주하기, 소 축사에 들러 직접 여물 주기 체험 등 도시학교 학생들의 흥분을 자아내는 지역맞춤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초은초교 학생들은 “시골이 이렇게 재미있고 멋진 곳인지 처음 알았다“며 ”내년에 다시 한번 와서 친구들이 말하는 망둥어 낚시랑 얼린 논바닥에서 썰매도 타보는 경험을 해 봤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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