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국화 5000본 개성공단 간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07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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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 국화축제' 개최 후 보내기로
[시민일보] 국내에서 재배된 가을꽃의 대명사인 국화가 처음으로 북한 개성공단에 제공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 인천시 서구 소재)는 11일부터 21일까지 매립지내 약 86만㎡의 야생화 단지에서 ‘제9회 드림파크 국화축제’를 개최한 후 22일쯤 국화 5,000본을 1t 차량 10대에 나눠 북한의 개성공단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가을 꽃 제공에는 드림파크 문화재단 직원들이 동승, 식재와 작품배치에 도움을 주게 된다. 개성공단에 가을 꽃 제공은 북한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개성공단 직원들의 정서함양과 환경조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국화축제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5만2,200여점의 국화작품 전시와 국화, 코스모스꽃밭(7만1,000㎡), 야생초화원, 자연학습 관찰지구, 습지 관찰지구, 억새원, 자연생태연못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문화육성을 위해 시민 참여형 문화공연과 전문가 기획공연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체험행사로는 뗏목 체험과 꽃 공예, 전통공예, 전기자동차 체험, 코끼리열차, 화분 흙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기간 중 라디엔티어링을 통한 ‘인천시 알리기’ 행사가 동시 진행된다.

행사장 내 먹거리 장터 운영은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양산을 비롯해 돗자리, 도시락, 물 등을 준비하면 잔디밭 등에서 장소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로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입장료 및 주차료는 무료이고 행사 기간 중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대중교통 이용은 송내역(30번), 부평역(1번), 서울시청(1002번), 9802번(양재역) 등이 있으며 검암역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dreampark.cc/) 또는 드림파크문화재단(569-490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자녀들에게 환경에 대한 살아있는 교육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또는 연인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적격”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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