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다문화가정 지원 팍팍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10-04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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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 컴퓨터활용기술 알려
[시민일보]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컴퓨터교실이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화S&C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운영한 다문화가정 자녀 컴퓨터교실이 내달 말(11월21일) 종강을 앞두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 컴퓨터교실에서는 지금까지 한화 S&C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나서 지역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 10명에게 1:1로 엑셀, 포토샵, 동영상 편집 등 컴퓨터활용기술을 가르쳐주고 있다. 이 교육은 총 8회 과정으로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수강생들은 배운 기술을 활용해 자신들이 출연하는 UCC를 직접 제작하기도 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 자원봉사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라고 해서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타인 같다는 느낌에 소극적으로 대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다 내 동생들 같다”며 흐뭇해했다.

또 한 수강생은 “학교에서 워드나 엑셀은 잠깐 배운 적이 있지만 포토샵이나 동영상 같은 건 처음 배워본다”며 “한 달에 한번 있는 이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용산은 알려진 바와 같이 외국인 밀집 지역으로 다문화가정 또한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쉽게 적응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08년 개원 이래 다문화가족의 지역내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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