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위생불량 숙박업소 솎아낸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03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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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전국체전·2014 AG등 이용객 증가 대비
위생관리 취약 우려 468곳 26일까지 특별점검
[시민일보] 인천시(시장 송영길)가 2일부터 26일까지 위생관리 취약 우려 숙박업소 468곳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이번 숙박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은 2013년 전국체전 및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내외행사가 인천에서 개최돼 인천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의 숙박업소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 것으로 깨끗하고 편안한 숙박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다.
시는 점검에 앞서 올해 상반기에 숙박업 밀집지역내 숙박업소 78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위생 점검결과 객실에 정수기 또는 냉온수기를 설치해 먹는 물을 제공하는 경우 먹는 물의 부적합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영업 중인 전체 숙박업소 1303곳에 대한 객실내 먹는 물 제공 형태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 36%인 468곳에서 정수기 또는 냉온수기를 설치해 먹는 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자칫 위생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정수기 또는 냉온수기를 이용해 객실에 먹는 물을 제공하는 숙박업소 468곳에 대해 각 구 공중위생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민· 관 합동 점검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강화군과 옹진군 등 취약지역은 시·군 공중위생감시원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숙박업소 위생환경 수준 향상을 위한 위생지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숙박시설의 매월 1회 이상 소독실시 여부, 객실 및 침구류의 청결상태, 환기시설, 조명시설 관리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등 숙박업 영업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이며 객실에 비치된 먹는 물은 수거해 먹는 물 관리법에서 규정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분원성 대장균군 항목에 대한 검사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생불량 업소에 대하여는 관계법에 의거 행정처분을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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