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파프리카… 엄마 더 주세요~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09-20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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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토요 영양교실' 넷째 주 토요일 운영
[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어린이들의 편식 습관을 예방ㆍ교정하기 위해 ‘놀이와 조리로 친해져요!-토요 영양교실’을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4~5세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에는‘당근’을 주제로 당근과 여러 가지 채소를 사용하여 밀가루 반죽을 하고 이를 이용해 수제비를 만드는 ‘오색점토 만들기’와‘오색수제비 만들기’를 진행한다.

‘토요 영양교실’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편식을 교정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습관과 균형잡힌 영양섭취를 도와 아이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4회에 걸쳐 총 246명이 참여할 만큼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4세~6세의 유아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편식 빈도가 높은 브로컬리, 파프리카, 육류, 콩, 당근, 버섯 등 총 6종류의 식재료를 선정,‘푸드브리지(Food Bridge)’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아이들의 식습관 교정을 돕고 있다.

‘푸드 브리지’는 편식 성향이 강한 식재료를 단계별 활동을 통하여 친숙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들의 편식을 예방하는 활동으로 총 4단계로 진행된다.

식재료의 모양, 색깔, 향, 촉감, 기능 등 재료에 대해 알아보는 ‘재료의 특성 알기’를 시작으로 재료를 썰고 치대고 만지는 ‘친해지기’의 놀이 활동 , 친해진 재료로 가족이 함께 ‘음식 만들기’를 해보는 조리활동 , 가족과 함께 만든 음식을 시식해 보는‘내가 만든 음식 먹어 보기’의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싫어하는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편식 습관을 자연스럽게 교정하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주말에 운영되는 ‘토요 영양 교실’이 아이들의 편식교정을 통한 영양개선과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더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는 ‘콩’을 주제로 콩과 여러 가지 곡류를 혼합하여 악기를 만드는‘오곡마라카스(흔들면 소리가 나는 악기)만들기’와 검정콩가루와 우유를 이용한 ‘검정콩 빙수 만들기’를 진행하였으며, 10월에는‘버섯’을 주제로 ‘토요 영양 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규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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