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월드컵경기장(상암동 소재)이 태양광 등 친환경에너지 생산 시설이 된다.
시는 월드컵경기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민의 자발적인 ‘햇빛발전’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올해 말까지 약 13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태양광발전시설 300kW을 설치, 연간 407MWh 전력을 생산하고 온실가스는 165tCO₂을 감축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일조량, 구조안전, 조형미 등을 고려, 경기장과 월드컵공원내 평화의 광장 연결계단이 설치 장소로 최종 결정됐다.
시는 일조량이 풍부한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등 월드컵공원 일대에 태양광시설을 대폭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의 대표적 친환경 랜드마크인 월드컵공원에는 노을공원 주차장 4곳에 총 587kW의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연간 797MWh 전력을 생산해 322tCO₂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있다.
월드컵공원 일대 햇빛발전을 확대하기 위해 난지물재생센터 유입펌프장에 270kW의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마포 농수산물시장, 노을공원 일주로도 등에 총 1000kW 규모 이상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014년까지 에너지 위기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 32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며, 현재 한화솔라,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월드컵 공원 및 경기장을 녹색에너지 투어의 핵심기지화 해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접근성과 시민 관심을 높여갈 수 있도록 월드컵공원 및 경기장 일대를 ‘서울 햇빛발전’의 메카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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