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정석부. 인천시 옹진군 소재)는 최근 회의실에서 서해안 발전소 및 유관기관과 ‘해양 생물 유입 공동대응과 기술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해양 생태환경 변화 등으로 발생하는 해파리 개체군 증가에 따른 발전설비 피해 예방과 기술 교류를 통한 공동 대응을 위해 영흥화력본부가 먼저 제안했고 이어 서해안에 위치한 3개 발전소와 1개 연구기관(이하 서해안 발전소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체결식이 이뤄지게 됐다.
협약에 참여한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와 한국동서발전 (주)당진화력본부는 수도권에 전력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급 대용량 석탄화력 발전단지이며 한국수자원공사의 시화조력 관리단은 세계 최대급 규모를 가진 국내 최초의 조력발전소다.
참여한 연구기관은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로서 서해 전체를 대상으로 수산자원의 관리 및 평가, 어장환경 변동조사 및 보전기술 연구, 수산공학 기술개발 및 수산생물의 질병 방역 등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협약식에서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 등 서해안 발전소 및 유관 기관장들은 해파리 등의 해양 생물 유입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기술 교류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간의 해양 생물 유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날 체결된 협약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해파리 유입 현황, 이동 경로 등 상호간 정보를 공유해 선제 대응하고 해양 생물 관련 대응체계, 설비보강, 피해방지 노력 등 협약사간 관련 기술을 상호 교류해 공동대응 체계로 발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물리적으로 구획되지 않는 서해 바다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서해안 발전소 및 유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 체계 구축을 위한 발판을 마련, 해양 서식 환경 변화에 따른 해양 생물 피해를 공동으로 극복하려는데 의의가 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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