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비밀 방류구 아니다"

고성철 / / 기사승인 : 2012-08-21 17: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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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방류' 해명
[시민일보] 경기 남양주시가 21일 환경부의 관계자의 말을 인해 한 유력 일간지가 남양주시의 오수에 대한 비밀 방류구로 불법 방류 보도에 대해 "우기시 월류 되도록 설계에 반영된 승인받은 사항이며 비밀방류를 위해 만들어진 사항이 아니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이같은 해명은 중앙 유력지 00일보가 "1면에 오염된 하수도 물을 15년 이상 매일 약 1만톤씩 불법 방류한 사실이 20일 환경당국에 적발됐다"며 "남양주시는 몰래 하수를 버리기 위해 '비밀 방류구'까지 만들어 이용했다고 환경부 관계자는 전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불법 방류와 관련해 "화도처리구역은 합류식 지역으로 우기시 우수와 하수가 합류되는 곳으로 우기시에 일시적으로 월류되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환경부에 2010년 하수처리 용량을 1만9000톤 늘리기 위해 예산지원 등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우리시는 처리용량 4만3000톤을 초과하는 양에 대해 4000톤 추가 처리하여 방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환경부 승인 당시 일정 양이 초과될 경우 시설물이 물에 잠기는 상황을 막고자 월류(방출)되도록 설계된 부분"이라며 "비밀 방류구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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