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시농업 시범공원' 14일 개장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12 1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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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텃밭 분양
[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지역내 오랜기간 방치돼 왔던 유휴토지가 친환경 영농체험장으로 변신해 주민들 곁으로 돌아온다.

구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3314㎡ 규모의 시유지(도봉구 창동 1-7)를 공원형 나눔텃밭으로 조성한 '도시농업 시범공원' 개장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도심속 텃밭가꾸기가 가능한 해당 도시농업 시범공원은 지역내 실버노인, 장애가정, 다둥이가정,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특정계층에 총 140구좌의 텃밭이 전량 무상 분양된다.

앞서 구는 도시농업 수요에 부응코자 자투리땅 등 유휴토지 발굴에 힘을 기울여왔다.

이에 구는 오랜기간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활용도가 전무했던 이곳 창동 시유지를 주목하고,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사용허가를 받아냄은 물론, 1억6000여만원의 사업비까지 지원받아 원두막, 화장실, 쉼터, 관리실 등 편익시설을 두루 갖춘 공원형 텃밭으로 꾸미게 됐다.

구 관계자는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도심속 텃밭 가꾸기 사업은 환경문제 해결, 안전한 먹거리 생산 뿐 아니라 각박한 현대생활 속에서 마음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는 힐링체험공간으로서의 가치도 크다”고 밝히고,“나눔 문화 확산과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크게 기여할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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