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생활속 에너지절약 빛난다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09 15: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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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컴퓨터 767대 절전 프로그램 '그린터치' 설치
전력 절감량 1737kWh… 나무 265그루 식재 효과
[시민일보] 사무실에서도 나무심기에 동참하세요!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전체 관용 컴퓨터 중 약 41%에 전력 절감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며 에너지 아끼기에 동참하고 있다.

구는 구청에서 사용하는 컴퓨터 총 1909대 가운데 지금까지 767대에 전력절감 소프트웨어인 '그린터치'를 설치했으며 추후 모든 컴퓨터에 동 프로그램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그린터치는 환경부에서 개발한 ‘PC 전력 절감 무료 소프트웨어’다. 컴퓨터를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자동 절전모드로 전환되며, 빠른 절전모드 설치 시 소비(사용)전력의 99% 절감효과가 있다. 개인용과 기업용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기업용으로 다운로드 시에는 기업 전체의 컴퓨터 절전량 및 절감된 탄소량 확인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사무실 대부분의 컴퓨터에 절전모드를 설정하여 사용 중이었으나, 자리비움 시 모니터만 꺼지는 기능으로 소비(사용)전력의 50% 절전효과를 얻고 있었다. 점심시간 등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에는 컴퓨터를 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그러나 그린터치를 설치할 경우 소비(사용)전력의 99%까지 절전이 가능해진다. 또한 자리 비움 시 한번의 클릭 또는 자동(5분 후)으로 대기모드 전환이 가능함에 따라 점심시간에 컴퓨터를 끄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도 있다. 무엇보다 절감된 시간, 전기량, Co량이 몇 그루의 식재효과가 있는지 환산돼 표기된다는 점이 흥미롭다.

현재(2012.8.9)까지 송파구 그린터치 설치대수는 767대이며, 전력 절감량은 1737kWh이다. 이는 탄소량은 736kg, 나무 총 265그루 식재효과와 맞먹는 수치다.

구는 향후 모든 부서의 컴퓨터에 동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1년간 27만2987kWh의 전기절약 및 115.9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와 4만1785그루의 어린나무 식재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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