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안쓰는 TV, 냉장고 공짜로 버리세요"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7-29 16: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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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폐가전 무상 수거, 내달부터 월~토 방문수거 처리
[시민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 주민들이 내달부터 대형폐가전을 수수료 없이 그냥 버릴 수 있게 된다.
구는 8월1일부터 지역 주민들이 TV 등 대형폐가전을 배출코자 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고 무상 수거해준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안쓰는 대형가전을 버리고자 할 경우 서울시폐가전무상배출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전화해 배출 신청만 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폐가전을 힘들게 밖에 내놓지 않아도 수거 전담 직원이 배출 예정장소를 방문해 직접 수거해간다.
폐가전 무상배출 시스템이 운영됨에 따라 주민들은 기존 최저 3000원에서 최고 1만5000원까지 내야했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배출스티커를 미리 사붙인 후 폐가전을 직접 집앞에 내놓는 수고도 덜 수 있게 됐다.
무상 수거는 평일 및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단, 폐가전은 훼손되지 않고 원형 그대로일 경우에만 수수료 없이 수거처리되며, 훼손된 폐가전은 종전처럼 수수료를 납부하고 직접 배출해야 한다.
서울시 대형폐가전 무상수거서비스는 현재 서울시 8개 구가 도입, 운영 중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구 입장에서는 연간 수수료 수입인 1,500만원과 폐가전 재활용을 위한 처리비까지 추가적으로 발생하지만, 지역 환경을 살리고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수거 후 3,000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까지 무료로 드리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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