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황승순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26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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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에버테크노(주) 협약 체결
이르면 9월부터 450여개교 설치 추진

[시민일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전남지역내 공립학교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최근 도교육청에서 장만채 도교육감, 에버테크노(주) 정백운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햇빛에너지 모아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햇빛에너지 모아 발전사업은 도교육청에서 도내 각급 공립학교 건축물 옥상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장소로 제공하고 인ㆍ허가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고 에버테크노(주)가 사업 추진을 위한 법인을 설립한 후 사업비 전액을 부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15년간 운영하고 도교육청에 시설을 기부 채납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발전시설은 에버테크노가 운영기간 동안 일정금액의 사용료 납부와 시설물이 설치된 옥상 누수관리 등을 책임진다.
이 사업은 전남 도내 전체 공립학교 중 450여개 학교의 건축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사업규모는 우선 44MW로 추정하고 있으나, 각급 학교의 여건에 따라 사업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15년 동안 시설임대료 수입 및 옥상누수 유지관리비 절감과 기부채납 후 10년 동안 전기요금 절감 등 25년간 약 1506억원(예상용량 44MW)의 예산절감 및 수익 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만채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임대 사용료를 받아 재정수입의 증대와 에너지 절감 효과도 중요하지만 청정지역인 전남 지역의 각급학교 옥상을 이용하여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남=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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