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안연순, 인천시 서구 소재)이 2011년도 ‘자생생물 조사, 발굴 연구’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신종 151종 및 미기록종 172종 등 총 323종의 자생 무척추동물을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자생생물 조사, 발굴연구 사업은 국립생물자원관이 생물자원에 대한 우리나라의 주권을 확립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으나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는 생물종을 발굴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1년 실시된 무척추동물 분야 조사발굴 사업은 한양대 등 10개 대학 및 전문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국내 전문가가 부족한 분류군에 대해 외국인 연구자 참여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및 발굴속도를 증가시켰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밝혀진 323종의 신종, 미기록종은 섬모충류를 비롯해 복모동물, 동문동물, 모악류, 선충류, 지각류, 십각류, 패충류, 요각류, 거미류 및 기타 무척추동물 등 12개 분류군에 이른다.
이 사업을 통해 발굴된 신종 및 미기록종 가운데 섬모충류인 Myschiston duplicatum, 요각류인 Pseudodiaptomus koreanus 등은 형태적 특징 뿐만이 아니라 DNA 염기서열 중 일부도 함께 보고돼 유사한 생물간의 비교연구도 가능하게 했다.
복모동물은 신종 15종을 발굴했는데 복모동물 가운데 Planodasyidae과의 종은 동아시아권에서는 보고된 바 없었으나 본 연구를 통해 어리납작털배벌레(Crasiella clauseni Lee & Chang, 2012)가 전 세계에서 최초로 보고됐다.
십각류 가운데 긴발둥글게(Zehntneriana amakusae; Takeda & Miyake, 1969) 등은 주로 일본 남부에서 보고됐으나 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까지 분포지역이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패충류는 신종 27종, 미기록종 10종을 발굴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기존에 보고됐던 비해산성 패충류 16종을 훨씬 능가하는 수이다.
현재까지 국내 보고된 담수산 지각류는 약 50여종 보고된 바 있으나 본 연구를 통해 보고된 수의 약 20%인 미기록종 20종을 추가 발굴했다.
특히 연구가 미진한 Chydoridae 및 Ilycryptidae의 종들을 중심으로 발굴함으로써 분류학적으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그간 우리나라에서 연구가 미진했던 환형동물 중 지렁이류는 외국인 전문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Amynthas gageodo 등 신종 6종, 미기록종 40종이 새롭게 밝혀졌다.
우렁쉥이의 일종인 Ascidiella aspersa 와 Molgular manhattensis도 한국산 미기록종으로 보고됐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조사를 통해 이미 3종의 우렁쉥이가 우리나라 동ㆍ남해에 다수 분포하는 것이 알려졌으며 본 사업을 통해 국내 분포 종은 총 5종으로 늘어났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신종, 미기록종과 더불어 추가적인 자생종 확증 표본을 총 1만4487점 확보했는가 하면 628점의 생체시료수집을 통해 유전자 연구 시료를 확보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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