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7년만에 '공기쾌청'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06-20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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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농도 최저... 대기질 개선 시행계획 한몫
[시민일보]7년 만에 경기도내 미세먼지(PM10)와 이산화질소(NO2)의 농도가 최저치를 기록, 가장 깨끗한 대기상태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올해 1~5월 도내 31개 시·군 69개 도시대기측정소의 대기오염 측정 결과 이같이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기간 미세먼지 농도는 6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3㎍/㎥에 비해 17.8% 감소했으며, 이산화질소 농도는 0.031ppm으로 지난 해 0.034ppm에 비해 8.8%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06년 경기도의 대기질 개선대책 시행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군별로는 광주, 의정부, 구리 등 6개 시가 미세먼지 농도 16㎍/㎥ 이상 감소했으며 남양주, 파주, 고양은 이산화질소 농도가 0.005ppm 이상 감소했다.

수원, 성남, 용인, 안산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대부분의 시에서도 오염도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파리, 도쿄 등 선진국 주요도시에 비해 미세먼지는 1.8~3.5배, 이산화질소는 1.2~1.7배이며, 다른 비수도권지역에 비해서도 높은 상황이다.

도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6회의 황사가 있었지만 올해는 황사가 없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여건이 줄었고, 도의 대기질 개선 시행계획 추진이 대기질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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