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교통특구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서울시 최초로 '말하는 보행자 안전 장치'를 지역내 3곳에 설치했다.
구는 최근 구남초등학교 앞, 능동어린이대공원 정문, 건대입구역(2번 출구) 횡단보도에 각각 자동 음성 보행자 안전 대기장치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행자 안전대기장치는 횡단보도에 대기 중인 보행자가 자칫 위험한 상황에 노출될 경우 센서가 자동으로 작동돼 경고 멘트를 보내는 시스템이다.
예를 들어 횡단보도에 서있던 보행자가 녹색등으로 바뀌기 전 차도로 내려설 경우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멘트가 흘러나온다.
멘트는 보행자가 차도 뒤로 물러날 때까지 계속된다.
구는 지난 2010년의 교통사고 현황을 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횡단보도 사고가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 대기장치를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구는 야간에 운전자가 보행자를 빨리 구분할 수 있도록 돕는 투광등도 구남초등학교,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에 각각 설치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 구는 횡단보도 안전대기 장치의 효과를 분석하여 다른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우리 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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