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둘째 주 금요일은 '불빛 없는 날'

유은영 / / 기사승인 : 2012-06-03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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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 이전 퇴근 의무화… 8시부터 본청ㆍ구의회ㆍ보건소 소등

[시민일보]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을 ‘청사 불빛 없는 날’로 지정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매월 둘째 주 금요일은 마포구가 운영 중인 ‘가정의 날’로, 이번 사업과 연계해 오후 7시 이전 퇴근을 의무화해 가족과 함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앞으로 ‘청사 불빛 없는 날’이면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구본청, 구의회, 보건소의 모든 조명을 강제 소등하며 엘리베이터 운행도 제한한다. 단, 야간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을 위해 1층과 지하1, 2층은 운영한다.


또 구는 전년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8% 이상 절감한다는 목표로 실내 냉방온도를 28℃ 이상 준수, 전력 피크타임 시 냉방기 및 에스컬레이터 가동중지 등을 실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청사 불빛 없는 날 지정은 가정의 날에 오후 8시 이후 모든 조명기구를 소등함으로써 전 직원의 조기퇴근을 유도하여 가정의 날 운영 취지를 살리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전 직원이 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에너지 절약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용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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