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기업자금사정 소폭 호전될듯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11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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商議, 자금사정지수 기준치 상회… 기업 82.7% “매출 늘 것”

올해 2분기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자금사정지수(F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지수는 ‘102’로 기준치인 100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100) 보다 다소 상승했다.


FBSI는 기업들의 자금흐름을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된다. 100을 넘으면 전기에 비해 해당 분기의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자금사정 호전의 이유로는 가장 많은 기업들이 ‘매출 증가’(82.7%)를 꼽았다. 이어 ‘수익성 증가’(12.4%), ‘대출 원활’(3.7%), ‘주식·회사채 발행 원활’(1.2%) 등을 꼽았다.


대한상의는 “전 세계적인 경제회복에 따른 수출 증대 등에 힘입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점차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원자재가격 상승, 일본 지진, 환율 불안, 유럽 재정위기 재발 가능성 등 불안요인도 적지 않은 만큼 향후 경기흐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업규모별로 보면 중소기업(101) 보다는 대기업(109)이, 업태별로는 비제조업(98) 보다는 제조업(105)의 자금사정이 좋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조달 시장상황에서는 2분기 전망치가 ‘98’로 전기 대비 다소 어려워질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주식(103), 은행(102)은 100을 넘어 개선될 것으로, 회사채(100)와 기업어음(100)은 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제2금융권(93)은 저축은행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저조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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